김한길 의원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날 경선에서 과반수가 넘는 88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배기선 의원을 큰 표차이로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김 의원과 배 의원은 39표차이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1년 동안 대야 관계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들의 절박감이 전략통으로 꼽히는 김한길 의원을 선택하도록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한길 의원에게 몰린 표는 정동영 고문 진영과 당내 중도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에 따른 것이다. 반면 고배를 마신 배기선 의원의 경우 김근태 의원진영과 친노 그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배기선 의원의 경우 재판에 계류 중이라는 점도 패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동영-김근태 양대 진영의 예비선거전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선거에서 김한길 의원이 선출된만큼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고문 진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정동영 고문 진영의 모 의원은 “정동영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당내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다수 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배가 침몰하는데 소모적인 계파 논쟁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때가 아니다”면서 “이제는 당이 정책과 정치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야 하며, 우리당 의원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버티고 서서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사학법 재개정을 전제로 한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재개정을 전제로 한 협상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의원이 국회에 들어오는데 조건을 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신임 원내대표는 금명간 유재건 의장과 협의해 재선의 강봉균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하는 등 원내부대표단과 정조위원장단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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