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녹지중심 공원’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24 1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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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건물 최소화… 남산~한강 녹지축 형성 용산 미군기지가 빠져나가는 자리에 들어서는 ‘용산 민족역사공원’(용산공원)이 지상 건물을 최소화한 녹지 중심 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공원은 20~30년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착공은 있으나 준공은 없는 ‘늘 자라는’ 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정부는 23일 오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민관합동 용산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공원 조성 기본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방향에 따르면 용산공원은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지상 시설을 최소화하는 녹지 중심 공원으로 복원되며, 특히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하게 된다. 남북으로는 남산-해방촌-용산공원-한강을, 동서로는 한남뉴타운과 용산역과 녹지로 연결된다.

앞으로 서울시의 장기 계획대로 남산과 종묘공원이 연결될 경우 강북 모든 지역에서 녹지를 밟으며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용산공원 주변 지하철역은 지상과 지하에 주거지와 상가로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건립추진단 관계자는 “착공은 있으나 준공이 없이 `늘 자라나는’ 공원으로 도시와 함께 대화하는 공원으로 장기간에 걸쳐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공원은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2008년 말까지 공원 계획을 완료하고 2015년까지 공원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 날 논의한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공모 및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공원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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