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지사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동북아 미래포럼’에 참석, 일문일답을 통해 “사회적 명망만으로 충분한 검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당의 유능한 인사들이 이미 경합하는 상태에서 자체 인력을 보호하고 신장시키는 대신 자칫 당의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당의 외부인사영입에 대해 강하게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손 지사는 이날 열린우리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군병력 감축을 통한 양극화 재원마련 방안을 제시한데 대해서도 “정치 지도자로서 국가적 과제를 인기 영합주의적으로 풀어나가려 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손 지사는 “양극화 문제는 기존에 있던 것을 잘라서 없는 사람에게 나눠준다는 `제로 섬’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면서 “국방비를 줄여 양극화를 해결한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양극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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