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한 사람을 뽑는 것은 곧 그를 통해 국민에게 우리당의 정책지향과 메시지를 분명하게 던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출마는)‘승리하는 리더십으로 당이 당당하게 이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은 해방 이후 최초로 민주개혁 세력이 의원권력을 교체해낸 기록을 세웠지만 그동안 이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유능하고 강력한 국민여당’, ‘이기고 해내는 여당’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원내대표로서 여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특히 “그동안 당정청을 두루 거친 경험과 노-정 후보 단일화, 행복도시특별법 등에서 보인 협상력과 정치력이 자신에게 있다”며 “이를 통해 당 소속 의원들의 저마다의 역량과 지혜를 한 그릇에 담아 그 위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앞서 출사표를 던진 배기선 의원과 당의장 선거의 대리전 또는 계파대결 양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당의장 선거와 관계해서 특별히 원내 대표 경선을 치르는 데 변하는 태도는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계파주의에 휘둘려서는 안 되고 또 이제까지 (자신은) 계파에 따라 정치를 해본적도 없다”며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계파주의 대결은 철저히 배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한쪽에서는 (자신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것이 유불리를 따졌을 때 불리하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이런 식의 계파주의적 사고로 원내대표 경선에 임한다면 우리당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 소속 의원 144명 중에 정동영계 손드시오, 김근태계 손드시오라고 하면 과연 손을 드는 의원이 몇이나 되겠느냐. 아마 3~4명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밖에서 볼 때 우리당이 계파주의가 장악하거나 압도한 것으로 보이는 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고, 당선된다면 그 뒤에 당선되는 의장이 어느 쪽이든 반대계파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당선된 당의장 반대계파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지만 더 귀를 기울여야할 대상은 침묵하면서 다수로 있는 당내 많은 의원들이 될 것”이라며 폭넓은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기선 의원과 양자구도 속에 “배 의원이 덕장이라면 그 장점을 갖지 못한 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김 의원은 사학법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국회 밖에서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은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고, 등원하는 데는 조건이나 이유가 필요치 않은 것”이라며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국회법의 절차에 따라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내면 심도 있게 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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