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공식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7 16:22: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리당 “지역주의 극복 기대”
민노당 “개탄스런 정치 재연”


여야는 17일 국민중심당 공식 출범에 대한 성명을 일제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은 ‘국민중심당의 창당을 축하한다’고 짧막하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이날 “국민중심당은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 극복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 창달에 함께 동참할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국민중심당이 창당하지만 축하를 해주기에는 너무 안타까움이 크다고 우려를 밝혔다.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이념도 정책도 새로운 인물도 아닌 지역중심당의 창당으로 한국정치의 개탄스런 제자리걸음이 확인된 셈”이라며 “사멸하기는커녕 여전히 활개치는 지역주의 정치의 낯 뜨거운 창당을 보는 것 같아 민망하다”고 혹평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퇴행적 정치를 선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여야 거대정당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현실에서 중도실용 노선의 정당이 탄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당명대로 국민을 중심으로 정치를 해가는 진정한 민본주의 정당으로 성장해가기 바란다”며 “향후 정치일정에 따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에서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대평 충남지사 등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중심당’은 17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국민중심당에는 심 지사와 신국환, 이인제, 김낙성, 류근찬, 정진석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