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특보는 15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의장 출마 행사 수락연설을 통해 “국익을 위한 중도실용주의 노선으로 (자신이)당·정·청 간의 균형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오는 2월18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특보는 “열린우리당 의장은 4개월마다 바뀌는 등 당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당정청 간의 안정적 커뮤니케이션과 일관성 있는 통로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가 김혁규”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또 “열린우리당은 호남당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자신이) 당선되면 (호남당이라는 지적이) 우리와 관계가 없게 되고, 경남·북도민과 부산·대구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호남당이란 인식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이어 “이렇게 되면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당원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특보는 “도지사 이후 중앙정부에 진출했지만 기반이 적어 우사(놀림)를 당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지만, 첫 경남도지사 출마에서 55%의 지지를 얻었고, 다음 선거에서 65%, 마지막 도지사 출마에서 7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사람으로 ‘씹으면 씹을 수록 맛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특보는 이번 당의장 선언에서 ‘민주당 합당론’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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