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와 연합해야 지방선거서 승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5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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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의원 , 당의장 출사표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은 15일 “민주당과의 선거연합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중도개혁 대통합으로 정권재창출을, 민주당과 선거연합으로 지방선거 승리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열린우리당 당의장 출사표를 던졌다.

임 의원은 이날 출사표에서 “열린우리당은 현재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危機)를 맞고 있다”며 “2·3·40대 젊은 세대의 불신과 외면, 광범위한 중간층의 이탈, 호남과 수도권 유권자 지지도의 급속한 추락이 그것으로 위기를 인정하지 못하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당정치에서 선거 승패의 관건은 후보의 개별역량이 아니라 후보구도”라면서 “현재 한나라당과 수구기득권세력은 소위 뉴라이트 운동이라는 수구복귀 프로젝트로 정권탈환을 위해 결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중도개혁세력의 분열과 각개약진은 선거패배로 가는 최악의 길”이라며 “선거승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통적 지지층의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경제적 중간계층, 2·3·40대 젊은 세대, 호남과 수도권의 지지를 회복하지 않고서는 선거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게 임 의원의 견해다.

따라서 임 의원은 “단기적으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선거연합(選擧聯合)을 이루고 장기적으로 중도개혁세력 대통합(大統合)을 통해 정권재창출의 초석을 닦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과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합이나 연합은 개혁이냐, 아니냐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활의 문제”라면서 “분열이 계속돼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또다시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하게 된다면 정권재창출의 희망은 더 이상 찾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임 의원은 “모두가 승리하는 길은 하나가 되는 것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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