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한국’을 세계 일류브랜드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9 15: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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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전국 공무원에 이메일 보내 격려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전국 공무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는 ‘혁신한국’을 세계 일류의 브랜드로 만들도록 하자”며 정부 경쟁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IMD 평가에서 정부 경쟁력이 36위에서 31위로 5단계 상승했다”며 전한 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수준이나 우리 경제와 기업이 받는 평가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는 혁신에 관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정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혁신한국’을 세계 일류의 브랜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근에 전남 장성군의 혁신과 변화를 실감나게 소개한 ‘주식회사 장성군’을 읽었다며 “개인적으로 자극도 되고 조직의 혁신 차원에서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읽어볼 것을 권했다.

노 대통령은 이 책을 읽고 “행정과정에서 보고를 받은 것과 느낌이 달랐다”며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혁신이라는 일이 성공할 수 있는 일이구나’하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책이 주는 시사점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것”이라며 “우리 혁신과정에서 교육이 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좀더 많은 사람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소홀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국가적인 상승세와 경기 회복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우리 공직사회가 앞장서 나가자”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국민이 더 행복해지는 2006년 한 해를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TV 생방송으로 신년 특별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기자회견은 24일에 가질 계획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 대통령이 오는 18일 신년 특별연설을 가질 것”이라며 “신년 특별연설에는 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 등 올해의 국정운영에 대해 노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고민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신년 특별연설에서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구하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 특별연설은 30∼40분 가량으로 진행된다.

신년 특별연설에는 미래구상에 대해서도 일부 포함되겠지만 큰 비중으로 다뤄지지는 않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신년 특별연설에는 대형 제안이나 획기적인 대책은 없을 것”이라며 “깜짝 놀랄만한 얘기나 중대제안도 없다”고 밝혔다.
미래구상은 2월말에 있을 대통령 취임 3주년 기념식에 즈음해서 좀더 구체화된 내용과 방향이 정리되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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