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장기수 10억달러 손배 정부 침묵 이해 안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8 1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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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계진대변인 비난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8일 비전향 북송 장기수들이 고문박해 등 인권침해를 이유로 정부에 10억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과 관련, “코미디도 아니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현정부가 어정쩡하게 침묵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처음에 뉴스를 접하고 10억원인 줄 알고 ‘청와대 몇몇 사람이 재산을 팔아서라도 주면 되겠지’하고 생각했다”며 “이런 내용의 고소장을 거부하지 않고 선선히 접수한 이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고 비꼬았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런 사람들의 요구에는 진지하고 고뇌하는 정부가 정작 북한에 억류돼 있는 국군 포로와 납북 어부들이 구해달라는 간절한 편지와 동영상의 절규에는 침묵으로 무관심 해 왔다”면서 “노 대통령이 북송 장기수 소송에 직접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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