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배 의원이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신년사에 따르면 “밥맛 돋우는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 정치가들에게 주어진 노동”이라며 “만약 그 노동을 하지 않는다면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배 의원은 정치인이 술안줏감이 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배 의원은 “술자리에서 정치가는 곧잘 안줏감이 되곤 한다”며 “그것도 질근질근 씹어야 제 맛이 나는 마른 오징어 꼴”이라고 정치가와 국민간의 괴리를 빗대어 꼬집었다.
배 의원은 “이 정도로 정치가 집단이 타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보니 ‘정치가가 없어야 정치가 잘 된다’는 선문답 같은 말이 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며 “때론 초등학생 웅변가로부터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을 듣게 된다며 참담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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