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2 1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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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출신 참여정부 대북정책 총괄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선임된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남북관계에 대해 자문해 온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통일·외교통이다.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과 이를 이은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의 학문적 이론을 집대성한 최고의 브레인으로 참여정부내 입지가 국민의 정부 시절 임동원씨가 했던 역할을 능가할 정도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차장은 원래 북한을 연구해 온 학자 출신이다. 이 차장이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햇볕정책을 내세운 김대중 대통령 시절로 국민의 정부 때 줄곧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때는 남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차장이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 여름 무렵이다. 당시 대권 도전을 준비 중이던 노 대통령의 부탁으로 통일·외교 분야에 대해 자문을 해주면서 참모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이 차장은 인수위원 시절에 노 대통령 당선자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참여정부 들어 지금까지 NSC 사무차장으로 각 부처들간의 의견 조율을 거쳐 전술적 합의와 전략을 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이 차장이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선임된데는 학자 출신이라는 이론적 배경과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해오면서 실용노선을 걸어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58년 경기도 남양주 출생 ▲용산고(28회) 졸업 ▲성균관대(78학번) 행정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 ▲1994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1997년 MBC 통일문제 자문위원 ▲2001년 5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제1분과 정치행정 위원 ▲2003년 3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차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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