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2 18:26: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선 거물급으로 노대통령 ‘측근’ 2일 신임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이상수 전 의원(60)은 13, 15, 16대 국회의원을 거친 3선 의원 출신으로 정치권에서는 ‘거물’급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한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부천서 성고문사건 주임변호사를 맡는 등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정치권에 들어왔다. 2002년 대선 때 민주당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자금을 관리한 죄(?)로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연루돼 5개월간 옥고를 치르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8.15 광복절 사면을 받아 10.26 국회의원 재선거 때 부천 원미(갑)에서 정치 재기를 노렸으나 낙마했다. 이번 장관 발탁은 오랜 정치경험에 따른 노련함과 더불어 노 대통령의 ‘보은’ 성격이 짙다는게 중론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하고는 국회의원 시절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같은당 의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수개월째 진통을 겪고 있는 ‘노-정’ 관계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성격 또한 모나지 않고 여러 사람을 두루 포용하는 스타일로 원만하다는 평이다. 이 때문에 비정규직법안과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 등의 산적한 노동현안을 추진하는데 이 전 의원의 경험과 정치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는 이가 많다.

개각 소식을 접한 노동부 공무원들도 “다양한 정치경험과 정권과 코드가 통하는 실세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많은 노동행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여수공고-고려대 법대 ▲광주지방법원 판사 ▲부천서 성고문 사건 주임변호사 ▲평민당 부대변인 ▲13대(평민당), 15대(국민회의), 16대(민주당) 의원 ▲국민참여통합신당 창당준비위 총무위원장 ▲열린우리당 지구당창당심의위원회 위원장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