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날 의총에서 고진화 의원 등 소장파 의원 6명이 등원론을 제기하는 등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박근혜 대표는 “지금 들어가는 것은 완전히 항복하는 것이다. 사학법 문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끝까지 버텨내지 못한다면 국보법을 비롯한 날치기를 할 때 투쟁할 길이 없다. 우리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므로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힘을 합해 노력한다면 역사에 옳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장외투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내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전재희 의원은 “장외투쟁 하면서 사학법 반대 명분 알리는데 성공했다”며 “사학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공포만 남긴 상황에서는 다양한 투쟁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성영 의원도 “투쟁을 끝까지 계속하고 의회 정치의 희망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정권퇴진 운동으로 가야 한다”고 거들고 나섰다.
그러나 김명주 의원은 “영남권에서 폭설이 내렸더라도 한나라당이 지금처럼 등원을 거부했겠느냐”면서 “이제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 들어와 사학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고 재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의원도 “국회를 포기하고 일방적 진행을 하도록 두면 국민여론이 장외투쟁에 정당성 주지 않는다”면서 “마이웨이를 고집하면 그 부담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진화 의원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혼란스럽다”며 “사학법의 지지도는 60%인데 불리한 전선 속에서 싸워야 하느냐. 예산안을 볼모로 하는 것을 국민들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재완 의원은 “정부여당의 입장은 겉으로 달라진 것 없다”면서 “상대는 물러설 생각이 없는데 회군을 하면 지금까지 행동은 엄포나 생색내기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강재섭 원내대표가 “얼마 남지 않은 국회에 등원해서 들러리를 서느니 다수가 원하는 쪽으로 투쟁을 계속하기로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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