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초 개각 하마평’ 솔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5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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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유시민 노동-이목희 통일-문희상 거론
내년 2월 전당대회 앞두고 2~3회 나눠 실시


내년 초 개각은 당 복귀가 기정사실화 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포함해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는 소위 ‘개각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단 내년 개각은 2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2~3차례에 나눠서 하는 순차 개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5일 관측됐다.

또 내년 5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징발 인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대구시장 출마설의 이재용 환경부 장관, 부산시장설이 흘러나오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광주시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오영교 행자부 장관(충남지사), 추병직 건교부 장관(경북지사)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대환 노동부 장관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도 개각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환경장관, 추병직 건교장관, 오영교 행자장관, 정동채 문광부 장관 등은 장관직을 고수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들 장관들의 측근들은 언론을 통해 하나같이 산적한 현안을 들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교체 여부는 2월18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후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당내에서는 입각 대상으로 복지부 장관에 유시민 의원, 노동부 장관에 이목희 의원, 통일부 장관에 문희상, 임채정, 임종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우리당 소속은 아니지만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의 입각 카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또 행자부 장관에 원혜영 정책위의장, 과기부총리에 홍창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유력한 과기부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화부 장관에는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와 전대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신기남 의원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 지난 10월 재보선 낙선자에 대한 배려 인사 얘기도 나온다. 대선자금 수사로 낙마한 이상수 전 의원과 노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이 그 대상이다. 이 전 의원은 노동부 장관, 이 전 수석은 행자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부총리급인 교육부 장관에는 한명숙 의원 등이, 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이종걸, 홍창선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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