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당은 이제 한나라당의 등원을 기다릴 여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한나라당을 기다린다면 국민들로부터 매를 맞을 것”이라며 “오늘의 마지막 등원요구를 한나라당이 끝내 거부할 경우 내일부터 다른 야당들과 공조해 현안들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연장 동의안, 부동산대책 후속입법 이 세가지는 절대 해를 넘길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처리 사안”이라며 이들 사안을 연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의장은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이날 호남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참혹한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 ‘한나라당이 그동안 너무나 잘못했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오늘 한나라당의 폭설피해 현장 방문이 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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