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의원은 22일 “(당대표 선거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23일쯤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심을 굳힌 이상 당과 당원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걸겠다”며 “당원들이 흥이 나는 분위기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는 내년 1월말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조 전 의원의 출마 여부는 당내 관심사였다. `참신한 리더십‘을 거론하며 출마를 강권하는 의견이 당내에서 제기됐지만, 그는 “고심 중”이라고만 했다.
선거법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그로선 내년 5월의 지방선거 지휘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 때 조 전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마음을 두고 있다는 말도 나왔었다.
하지만 `당직·공직(의원직) 겸직금지’ 규정으로 인한 인물난, 어려운 당 사정이 그의 등을 떠밀었다. 그도 “제 의사라기보다는 주변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전 사무총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나 조 전 의원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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