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가 ‘쾌속행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8 1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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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2% 점프… 기업·혁신도시등 개발호재로 전국 확산 올해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작년에 비해 최고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폭이 커 고분양가 추세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한 평당 분양가격이 작년 656만원에서 4% 오른 682만원대를 기록했다.

분양가 상승률 상위권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치고 대전, 인천, 경남 등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대전이 작년 557만원에서 793만원으로 42%나 올라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송도신도시 더샵퍼스트월드 중대형 평형의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대에 근접했고 경남은 진주시 평안동 진주롯데인벤스 대형 평형이 평당 1000만원대에 달했다.

올해 공급 물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던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래미안수성, 월드메르디앙 등의 50~60평형대가 평당 1000만원을 넘었다.

전국 구, 시 단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분석했을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서울 관악구와 대구 남구 지역으로 연간 평당 분양가격이 작년 대비 54% 껑충 뛰었다.

또 서울 서남권의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도 연간 평당 분양가격이 평균 400만~500만원 가량 오르면서 연간 40%대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 목동은 목동트라팰리스가 평당 2000만~2800만원대의 고분양가로 분양됐고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자이의 분양가가 1600만~1700만에 달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동작구는 상도동 더샵이 평당 1400만~1500만원대로 분양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행정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업체들이 앞다퉈 고분양가, 고급 마케팅 전략을 편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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