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6자회담 조속 재개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4 1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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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서 촉구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 전체회의가 1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김천식 남북장관급회담 대변인은 전체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남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남북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또 국군포로와 납북자, 이산가족 문제 등 과거 냉전으로 인한 상처를 조속히 치유해야 하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가족간 서신교환과 화상상봉 등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장성급 회담 등에서 합의된 사항 가운데 이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실천과 남북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해 남북경제공동체를 건설하자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남측에 모든 합동 군사연습 중단과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내년 음력설에 이산가족 상봉과 화상상봉 실천을 제안했으며, 남북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의했다.

아울러 화상상봉, 개성 시범관광, 북관대첩비 반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협력이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회담 분위기는 아주 진지했으며, 과거와 달리 남북간 신뢰가 축적돼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담 분위기를 전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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