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후 黨지지율 20% 오를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1 1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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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유기홍의원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인 유기홍 의원과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의원이 10일 ‘DY(정동영 통일부 장관)-GT(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빅매치’로 내년 지방선거는 해볼만 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홍 의원은 이날 오후 우리당 서울시당 주최로 서울 수유리 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청년 정치아카데미’에서 “40%까지 올랐던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거품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벌써 증명되고 있다”며 “우리당은 김근태 복지장관과 정동영 통일장관이 당에 복귀해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당 지지율은 최대 20%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지방선거 이전까지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넘어서는 ‘막판뒤집기의 명수’인 우리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특히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김근태 복지장관과 정동영 통일장관의 당 복귀에 따른 ‘정-김 빅매치’에 많은 기대를 걸면서 “두 분께서 내년 전당대회에서 정정당당한 한판 승부를 진행하고 당 의장과 지방선거 대책위원장으로 멋지게 역할분담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일 때 최대 10%까지 ‘컨벤션 임팩트’, 다시 말해 전당대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이후 지방선거 전까지 중요한 정책들과 당면 현안 해결로 5% 정도 지지율을 더 상승시켜, 현재와 비교했을 때 20% 정도 지지율을 올리면 한나라당과 바로 역전”이라고 전망했다.

민병두 의원도 “내년 1월에 차기 후보군들이 당에 복귀해서 2월18일 전당대회까지 어떤 동선을 보이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당을 비롯한 전국 시도당이 대대적인 지원사격으로 지지율 역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특히 DY-GT 빅매치와 더불어 전당대회 이후 어떤 외부 인사를 영입하느냐가 당의 지지율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의원은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 등 이미 카드가 다 노출돼 있는 상황인 반면, 우리당은 아직 이들 후보군이 안개에 가려져 있고 그만큼 지지가 유보돼 있는 상태”라며 “빅카드가 나오면 유보된 지지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면서 기대심리로 변해, 지방선거의 구도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우리당 소속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 30여명은 ‘우리당 살리기 혁신운동본부 준비모임’ 명의의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DY - KT 빅매치 전당대회가 우리당을 살리는 해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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