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김두관‘동상이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1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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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놓고 시각차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과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김 정무특보는 최근 ‘국민참여1219’ 2기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는 2007년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지방선거에 이겨야 반드시 대선에서 이긴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그러나 김 특보는 “지금과 같이 2대8 내지 1대9가 되면 대선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해 지방선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특보는 특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실명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특보는 “강 전 장관의 경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다른 5명의 후보보다도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앤리서치(R&R)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대결 결과 강금실 전 장관은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나 홍준표 의원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강 전 장관과 맹 의원의 가상대결에서 강 전 장관(34.7%)이 맹 의원(34.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고, 강 전 장관과 홍 의원의 가상대결에서는 강 전 장관(39.2%)이 홍 의원(32.6%)을 6.6% 앞섰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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