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비롯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중대형 평형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19~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3%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신도시는 0.05%,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은 0.01%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0.43% 값이 뛰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지역별로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 강동구(0.41%)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뒤를 이어 양천구(0.32%), 강남구(0.22%), 송파구(0.18%), 영등포구(0.15%), 서초구(0.11%)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1단지를 최고 20층까지 재건축할 수 있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되면서 고덕주공1단지 15평형은 2000만원 오른 6억7000만~6억80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강남구 역시 개포동 일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여 주공6단지 31평형이 7억2000만~7억5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의 상승세가 지난주에도 지속됐다. 분당이 0.09%, 일산은 0.05%씩 매매가격이 뛰었고 중대형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빚으며 분당의 경우 서현동과 이매동의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0.32%)와 안양시(0.2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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