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명이 비슷한 건설사들이 너무 많아 일반인들이 혼동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이란 상호가 들어간 건설회사는 대한건설협회에 등록된 회원사만 15개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인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 계열이지만 삼성건설, 삼성종합건설, 삼성토건 등은 삼성그룹과 무관하다.
‘e-편한세상’이란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림산업(4위)도 유사한 이름을 가진 업체가 많다. 역시 협회에 등록된 ‘대림’이란 상호의 건설사만 대림건설, 대림종합건설, 대림공영, 대림개발 등 16개나 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건설 구직자들도 혼선을 빚고 있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사이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최근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건설관련 이공계 신입 구직자 4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이름이 같거나 유사한 상호때문에 헷갈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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