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의 경우 입주물량은 늘어나지만, 정부의 각종 규제와 실물경기 회복이 더딤에 따라 사려는 수요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어 상승세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최재덕)은 8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전망치를 내놓았다.
건산연은 주택가격 전망에서 2006년 시장 역시 심리적인 부담감과 정부의 규제책, 시장 주변여건의 변화 등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서울 강남권과 분당, 용인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3년 말 이후 어느정도 가격조정을 거치고 있는데다 투자성 유동자금이 빠지더라도 여전히 실수요는 존재하고 있어 매매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예측에 따라 아파트 매매값은 전국적으로 올 4/4분기 1.0% 하락에 이어 내년에는 4.7%가량 떨어질 것이란 게 건산연의 예상이다. 서울의 경우 지방에 비해 실수요층이 뒷받침되고 있어 하락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3.9%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세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적으로는 4.1%, 서울은 5.1% 가량 각각 상승할 것으로 건산연은 예상했다.
토지시장도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있어 일부 개발호재지역의 국지적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거래 위축으로 1%내외의 오름세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견했다.
건산연 강민석 연구원은 “궁극적으로는 8.31대책에 따른 세금 부담이 강화되고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내년에도 전반적인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토지시장 역시 대책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산연은 또 전반적인 주택경기 위축으로 내년도 건설수주의 경우 올해(98조3000억원)보다 1.6%감소한 96조8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공사업은 최저가낙찰제 확대, 민간부문은 주택공영개발 등으로 입찰경쟁이 심화되며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강화되면서 수익성도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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