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75% “내년 주택시장 암울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6 1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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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대책 탓에 사업비중도 감소” 52% 8.31대책의 영향에 따라 전체적인 주택시장 여건이 나빠지면서 내년의 경우 올해보다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택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이방주)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6개 회원사 주택사업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06년 주택시장 여건이 올해보다 ‘나쁠 것’(59%)과 ‘아주 나쁠 것’(16%) 등 부정적 의견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좋을 것’이란 답변은 9%(5명)에 그쳤다.

이같은 시장 불안 전망으로 인해 공급 역시 줄어들 공산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9%(22명)와 13%(7명)가 각각 ‘소폭 감소‘와 ‘대폭 감소‘로 답하는 등 모두 52%가 자사의 주택사업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비슷할 것’이란 답은 30%(17명)이며 ‘소폭 증가’와 ‘대폭 증가’는 각각 13%(7명)와 3%(2명)에 그쳤다.

올해와 비교해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자사의 주택수주 물량에 대한 설문에는 감소가 51%로 나타났고 소폭 줄어들 것이란 답은 15%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공급 물량에 대한 전망 역시 조금 줄거나 대폭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55%를 차지, 약간 증가하거나 크게 늘어날 것이란 답변(23%)보다 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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