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대책으로 향후 1년간 집값 안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6 1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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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올해 4분기 주택 건설물량과 주택 거래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8.31 대책 여파로 향후 1년간은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주택 건설업체 77개사와 부동산 중개업소 78곳을 대상으로 올 4분기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주택건설 실사지수는 28.6으로 지난 3분기 실사지수(100)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16일 밝혔다.

주산연은 또 4분기 주택거래량 실사지수는 23.4로 지난 3분기 실사지수(86.4) 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게 나올 경우 건설사와 중개업자들이 주택경기가 크게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건설사와 중개업소들은 주택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3분기 조사에서 ‘상승세’ 예상이 대세였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특히 강남지역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락폭은 `5∼10%’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32.7%로 가장 많았다.

중개업자들은 강남 집값 하락폭이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대상 중개업자 중 `10%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2.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전셋값은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 상승세로 내다봤다.

상승폭은 ‘5% 미만’이라는 응답이 건설사는 40.7%, 중개업자 31.6%로 각각 가장 많았다.

8.31대책의 파급효과는 1년정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조사대상 건설사 72.4%와 중개업소 61.1%가 대책 파급효과 기간을 ‘6개월∼1년’이라고 응답했다.

주택경기 회복시점에 대해서는 ‘2006년 하반기∼2007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조사대상 건설사의 63.1%, 중개업자의 48.7%가 이 기간을 회복시점으로 꼽았다.

8.31대책의 효과 비중은 건설사와 중개업자 모두 양도세 중과→분양권 전매강화→보유세 강화→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의무제 순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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