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값 하락 ‘도미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2 1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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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기 확산 8.31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강남재건축시장의 하락세가 인접지역인 경기지역으로 옮아가는 ‘도미노’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광명, 과천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지난달 말과 비교해 볼 때 이달 첫째 주 들어 눈에 띄게 떨어진 것.

12일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8.31대책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여 왔던 경기지역 재건축단지가 10월 첫째 주엔 -0.55%를 기록, -0.27%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달 말보다 0.28%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재건축지역인 수원이 -2.05%, 광명 -1.25%, 과천 -0.60%, 의왕 -0.15%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 중에서도 지역재건축단사업계획승인 단계에 접어든 수원 권선동 주공2, 3차와 광명 철산동 주공3단지가 지난달 보다 약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과천 원문동 주공2단지도 500만~600만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이에 대해 “10월 경기지역 재건축시장 분위기에 대한 지역 부동산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들 지역 매수자 대부분은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매도호가는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거래는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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