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는 수도권서 ‘마이 홈’ 어때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9 1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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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물꼬터 내달 24곳서 1만3521가구 쏟아져 초강력 규제 내용을 담은 8.31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지역 분양시장 만큼은 그 여파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공급 물량도 상당하다. 2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인천을 포함, 수도권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0월 한 달에만 총 24개 사업장에서 1만3521가구에 달한다. 그만큼 8.31대책과 함께 추석 연휴로 인해 일정을 9월 이후로 연기한 물량도 상당하다.

눈에 띄는 사업지는 택지지구인 화성 동탄과 하남 풍산지구.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첫 분양사업지인 동탄신도시의 경우 8.31대책에 따라 택지개발 면적이 당초 예정보다 100만평 이상 확대, 적어도 373만평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가구수도 현재 3만9800여가구에서 5만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확대 방안에 따라 신분당선도 동탄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풍산지구 역시 8.31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여·마천뉴타운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송파신도시의 인접지로, 주택채권 매입 의무도 없어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발면적이 350만평 규모로 직전 계획보다 배 가량 늘어날 전망인 김포신도시 일대와 판교신도시 인접지인 용인 성복지구 등도 주목할 만한 곳으로 꼽힌다.

◇동탄신도시 = 9월 이후 모두 5개 단지에서 457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3-3블록에서 35~68평형 1222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신일건업, 풍성주택, 우미·제일건설 등은 10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 4-3블록의 대우건설은 24~32평형 978가구의 ‘동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5년간 전매 제한을 받음에 따라 분양가는 다른 단지에 비해 10% 가량 싼 평당 700만원 초반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 인근인 화성 봉담지구에서는 연말까지 4개 단지에서 2756가구가 공급된다. 동일토건은 이달 중 44~86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750가구 규모의 ‘동일하이빌’을 분양한다. 10월에는 쌍용건설(33~42평형 490가구) 동문건설(34~35평형 480가구) 임광토건(30~54평형 1036가구) 등이 각각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풍산지구 = 10월 첫 선을 보이는 업체는 삼부토건 동부건설 동원EnC 등 3개사. B-4블록에 들어설 ‘삼부르네상스’는 38평형 단일평형 489가구이며 상업용지와 가까운 B-7블록에 지어질 ‘동부센트레빌’은 32평형 단일평형 168가구 규모다. B-8블록에서 분양하는 ‘동원베네스트’는 32평형 단일 평형 217가구로 구성된다.

◇김포·성복지구 = 현대건설은 이르면 오는 11월 김포시의 관문인 고촌면 신곡리 일대 10만평 부지에서 34~60평형 2605가구를 분양한다. 앞서 신곡지구에서는 동부건설, 동일토건 등이 지난해 말 700가구를 분양, 시공 중에 있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는 GS건설과 벽산건설, 경남기업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의 경우 모두 4개 단지에서 33~60평형 3468가구를 공급하고 벽산건설은 33~48평형 476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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