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예정지도 ‘한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1 1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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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포등 전매제한으로 거래 실종 파주, 김포, 이의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예정구역 주변지역 토지시장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다.

8.31대책을 통해 토지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늘리고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등 유례없는 토지시장 규제책이 동원된 탓이다.

게다가 최근 금리인상 움직임마저 현실화되면서 은행대출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좀처럼 입질에 나서지 않고 있다.

파주의 경우 신도시개발 및 남북한 긴장완화에 따른 접경지 개발이라는 호재에도 움직임이 전혀 없다. 파주시 고려부동산 관계자는 “한마디로 개점휴업 상태”라며 “간혹 급매물이 나오긴 하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도시면적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김포신도시 부근 역시 삭막하기는 마찬가지. 장기동 일일사 공인 관계자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누가 투자에 나서겠느냐”며 “그나마 아파트시장은 전세거래라도 있지만 토지시장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수원 이의신도시 인근 신도시 공인 관계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투기방지 대책이 하도 겹겹이 작용하고 있어 투기꾼들이 접근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격하락은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 파주 탄현이나 교하면 일대의 경우 임야 기준 평당 6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포 일대도 48번 국도변 절대농지 가격이 평당 최고 100만원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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