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건설사, 하반기 1천여명 신규 채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2 1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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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10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부동산 대책 이후 건설 경기 위축에 따른 채용시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국내 주요 건설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8.9%(22개사)가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6%(16개사)는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 15.5%는 하반기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확정된 건설업체의 채용 규모는 1058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10명에 비해 4.8% 증가한 것이다. 이는 한동안 소극적인 채용으로 직급 불균형이 나타나는데다 신규 사업분야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인재를 찾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 주력하는 건설사들이 인력 채용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기업별로는 14일 원서접수 마감인 SK건설이 두자릿수 규모로 신규 인력을 뽑고, 동부건설은 지난해 채용인원의 두배가량인 130명 규모로 다음달께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9~10월께 100여명의 인력을 새로 충원하며, 현대건설도 100명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달 말에는 STX건설(0명), 고래개발(20명)이, 다음달께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계룡산업건설 등이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몇 년 동안 소극적인 채용을 해왔던 건설업체들이 신규인력 충원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들은 전공분야 관련 공부를 꾸준히 하고, 면접에서는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자신감, 친화력을 면접관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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