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체감경기 ‘꿈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6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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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I 지난달보다 4.5P 상승… 중견·지방업체들 고통 여전 8.31대책에도 불구하고 비수기를 벗어나면서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는 표면적으로 다소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견건설사와 지방업체들의 고통 호소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내 일반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73.8을 기록, 전달(69.3)에 비해 4.5 포인트 상승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음을 나타내며 100 이하이면 체감경기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형건설사의 경우 91.7로 전달(72.7)보다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7월 이후 2개월 연속 기준치 밑을 맴돌았다. 중소건설사 역시 한 달전보다 15.7 포인트 높아진 69.4를 기록했다.

반면 중견건설사의 경우 전달인 8월에 비해 19.9 포인트 떨어진 59.5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가 75.7로, 전달(70.6)보다 5.1 포인트 높아졌다. 반대로 지방업체는 2.2 포인트 낮아진 64.4로 조사됐다.

한편 8월 체감경기는 67.8을 기록해 전월(74.2)보다 6.4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 1월(47.4)이후 가장 낮다. 전달 100.0을 나타냈던 대형업체는 83.3을 기록,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체감경기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견업체 역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63.9에 머물렀고 중소업체는 한 달전보다 12.5 포인트 상승한 54.0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체감경기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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