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였던 분당과 용인 시장은 매도, 매수문의가 완전히 끊겼다.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당과 용인의 집값이 올해 5, 6월 급등기 때 올랐던 것의 50% 정도는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지와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이 기간 동안 분당과 용인 지역 아파트 값이 평균 1억5000만~2억원 가격이 급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소 7000만~1억원 정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단 게 현지 중개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8.31대책 발표 이틀 후 찾은 분당은 매도자와 매수자간 호가 공백이 더 벌어져 거래는 완전히 스톱된 상태다. 서현동 분당공인 관계자는 “대책의 강도가 세다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을 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매도자들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직까지 충격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추석 이후로 의사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범단지 내 H공인 관계자는 “앞다퉈 매물을 내놓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가격 하락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당분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눈치보기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에 비해 투자 수요가 많이 몰려 값이 급등했던 용인도 예상과 달리 매도자들이 아직까지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죽전동 정원공인 관계자는 “대책 때문에 바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발표 전에 간간이 걸려오던 매도 문의 문의 전화가 어제 오늘 딱 끊겼다”고 말했다.
매수문의도 없다. 죽전지구 포스홈타운 내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하려는 입장에서는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아예 문의 자체를 하지 않는다”면서 “한 달 정도 지나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신봉동과 성복동 등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지역도 사정이 비슷하다. 신봉동 자이1차 단지 내 G공인 관계자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메리트가 일정 부분 형성됐기 때문에 급락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정이 아주 급한 사람들이 2억원 가량 호가를 낮춰 내놓고는 있지만 큰 동요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2006년까지 유예기간이 아직 남아 있고 정부 정책이 제대로 약발을 내겠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이런 분위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것이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추석이 지나고 다음달 정도가 되면 매도자들이 불안감 때문에 서서히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용인 죽전동 G공인 관계자 역시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은 역으로 매우 불안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며 “오는 10월~12월 정도에는 가격이 많이 내려 이 때 매수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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