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가파른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4 19: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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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없이 0.35%나 ‘뚝’… 신도시·수도권은 보합세 8·31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비교적 잠잠한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8월27일~9월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신도시(0.01%)와 수도권(0.06%)은 큰 영향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05%)가 대체로 보합을 유지한데 비해 서울 재건축아파트가 전주대비 0.35% 떨어지며 이번 대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하락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붙지 않아 거래는 완전히 끊겼다.

구별로는 강동구(-0.29%), 서초구(-0.15%), 송파구(-0.12%), 강서구(-0.10%), 강남구(-0.04%), 중랑구(-0.03%), 마포구(-0.01%), 동대문구(-0.01%) 등 강남권 4개 구를 포함한 8개 구의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일반 중대형평형의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던데 비해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동구에서도 재건축 비중이 높은 상일동(-1.03%), 둔촌동(-0.42%) 등이 큰 폭 하락했고, 서초구도 반포동(-0.56%)이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평형이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 중대형 평형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0.05%), 평촌(-0.02%), 분당(-0.01%)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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