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는 발주자와 계약을 맺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과정을 관리함으로써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적정품질확보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선진관리기법이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총 83개 업체(건설업체 14개사, 설계·감리 등 용역업체 69개사)의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34개 업체가 작년 659억원의 CM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는 작년 실적은 없고 과거 실적이 있거나 CM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실적은 한미파슨스(96억), 건원엔지니어링(77억), 파슨스브링커호프아시아리미티드(48억원), 토펙엔지니어링(47억), 한국전력기술(43억) 순으로 나타났다.
CM제도가 지난 1996년 12월 건설산업기본법에 도입된 이래 작년까지 총 301건, 2685억원의 CM수행실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1년:107억원 ▲2002년:575억원 ▲2003년:1022억원 ▲2004년:65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CM능력평가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CM실적심의위원회(위원장 김문한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지방자치단체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안)’에 따르면 건설공사의 사업기획·원가산정·계약금액 조정·기술능력 검토·감독·하자관리 등에 있어 국가기관에 비해 전문성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가 CM업체 등 전문기관에 외부위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향후 CM제도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CM능력평가 공시로 발주자가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료에 의해 능력 있는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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