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분양권 상승세 ‘멈칫’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1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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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변동률 0%… 일부단지 하락세로 반전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권 값이 상승세를 멈췄다. 시세 상승을 이끌던 일부 단지는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서울 아파트 분양권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변동률이 0%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상승을 멈춘 것은 지난 1월말 이후 6개월여만이다.

지난해 연말 하락세를 보였던 분양권 시세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오르기 시작한 1월말부터 덩달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6월 이후에는 매달 1~2%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2주간 송파구는 0.13% 내려 그 직전 2주간(1.13%) 대비 오름세가 가장 크게 꺾였다.

강남구는 0.69%에서 0.01%로, 서초구는 0%에서 -0.42%로 보합 또는 약세로 돌아섰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 60평형이 지난 7월 말보다 7000만~8000만원 정도 떨어져 14억~15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래미안 60평형도 지난달 말보다 5000만원 정도 하락해 13억~1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거래는 많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권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8월말 대책이 나올 때까지 완만한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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