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 체감경기 뚝… 중소건설사 “괴로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4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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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정부 규제책 등으로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중소 건설사들의 고통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내 일반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69.3을 기록, 전달(88.9)에 비해 19.6 포인트 하락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음을 나타내며 100 이하이면 체감경기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사의 경우 전달(107.7)보다 35.0 포인트 낮아진 72.7로 곤두박질쳤다. 올 들어 대형사들의 경기 전망치가 전달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견 건설사도 한 달전보다 13.5 포인트 하락한 79.4에 머물렀다. 중·소 건설사 역시 전달(62.5)에 비해 8.8 포인트 내려앉은 53.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업체가 70.6으로 전달(97.5)보다 26.9 포인트 떨어졌고 지방 업체도 7.9 포인트 낮아진 66.6로 조사됐다.

한편 7월 체감경기는 74.2를 기록해 전월(86.4)보다 12.2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 1월(47.4)이후 가장 낮은 수치. 대형업체는 100.0으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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