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아파트 주변 집값 높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7 1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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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분양예정가 탓에 2.4% ↑ 고가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인근 아파트 가격도 급격히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분양 예정가액이 나오기 시작한 지난달 목동 아파트 값이 2.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목동 아파트 값의 최근 2년간 평균 상승률인 0.93%의 2.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값도 더샵 스타파크의 분양을 앞둔 지난달 10.92% 올라 신천동의 최근 2년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 2.07%의 다섯배 가까이 급등했다.

이 밖에 지난 2003년 11월 상암7단지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 끝에 분양됐을 때도 인접한 성산동의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2년간 평균 상승률인 0.75%의 10배가 넘는 8.92%의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용산구 이촌동 시티파크가 분양되자 그 다음달에는 이촌동의 평균 평당가도 1586만원에서 1659만원으로 급등, 4.61%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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