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 2분기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6%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늘어난 968억원을 올렸으며 경상이익도 60.3% 증가한 686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해외 저수익 공사 마무리에 따른 매출 감소로 2분기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7.3% 줄어든 1조198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등이 크게 늘어난 원인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와 함께 원가율을 크게 낮춘데다 영업외 수지를 개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건설의 올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또 수익성 호조로도 이어져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2% 포인트 높아진 9.6%를 기록했고 순이익률 역시 4.3% 포인트 개선된 7.2%를 나타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전체 순이익 규모가 1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목표치인 750억원보다도 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역시 각각 23%와 97% 늘어난 1879억원과 1356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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