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라서는 스타타워는 최대 30%에 육박하는 사상 최악의 공실률을 기록할 공산이 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타워 입주사 가운데 이전계획을 확정 지은 대표적인 기업은 NHN과 CJ인터넷, SK텔레텍 등 3개사.
이 가운데 SK텔레텍의 경우 이미 지난 2월 R&D(연구개발)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을 남산 SK그린빌딩으로 옮겼다. R&D센터도 오는 10월 계약이 끝나는 즉시 인수업체인 팬택이 위치한 여의도 신송센터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표 포털업체인 NHN 역시 계약이 만료되는 이달 말 분당 정자동 분당벤처타운으로 옮길 것이 확실시된다. 이어 오는 9월 임대계약이 끝나는 CJ인터넷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들 3개사가 모든 이전할 경우 공실 면적은 현재 6664평에서 1만7500여평으로 늘어나고 공실률은 10.4%에서 27.4%로 3배 가까이 증가한다.
테헤란로 일대 대형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2.0%대인 점을 감안할 때 무려 14배 정도 많은 수치다. 임대료로 환산했을 때 매월 15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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