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내달부터 분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4 20:18: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북한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www.iklc.co.kr)는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과 관련, “최근 북측의 준비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10차 회의 결과에 따라 통행·통관 및 기반시설 등의 문제도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 본 단지 분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토지는 본단지 1차 5만평으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감안한 면적이다.

또한 한계업종 및 중소기업 등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협동화단지, 아파트형공장용지 등을 반영하고 기반시설, 전략물자·원산지문제 및 남북간 산업특성 등을 고려해 ‘섬유제품제조업',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제조업',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의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분양대상은 오는 2054년 4월12일까지 토지사용권으로서, 평당 분양가는 시범단지와 같은 14만9000원이다.

분양방법은 ‘심사방식'으로 이뤄지며, 시범단지 분양기준을 보다 향상시키고 입주희망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심사기준 및 절차 등을 새로 마련했다.

입주업체 선정은 정부 관련 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오는 9월12일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계약체결, 협력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대부분 공장건축에 착수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단지 1차 분양 신청자격은 ‘일반공장용지', ‘협동화사업단지' 및 ‘아파트형공장용지'로 구분, 용수사용량과 폐수배출량 및 면적 등에 의한 제한이 있고 분양 받은 후 6개월 안에 공장건축에 착수해야 한다.

신청자격과 심사기준은 내달 1일 분양공고시 발표할 계획이며, 토공 개성공단 홈페이지(gaeseong.iklc.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현재 개성공단 1단계(100만평) 조성공사는 오는 2006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부지조성작업이 한창 진행(7월21일 현재 46% 공정률)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