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세무조사… 다주택자들‘집팔기’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7 1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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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견디지 못하고 일부 다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운명상담소를 운영하면서 강남 지역에 아파트를 무려 36채나 보유해 눈길을 끌었던 여성 무속인 김 모씨(56)도 세무조사가 시작된 이후 여러 채의 집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무속인 김모씨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면서 지난 1999년부터 올해 4월까지 본인과 가족명의로 강남구 개포동과 대치동 지역의 아파트 36채와 상가 4채를 집중 매입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취득아파트 등에 근저당권을 최대한 설정, 10개 금융기관으로부터 134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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