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둔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7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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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수세가 잠적,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둔화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7월9일~7월1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이 0.25%로 전주(0.46%)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뿐 아니라 신도시(0.36%)와 수도권(0.17%) 상승률도 일제히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전국 평균도 0.19%로 낮아졌다.

양도세·보유세 강화, 거래허가제 검토 등이 거론되면서 다주택자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그에 따른 가격 하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강남권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조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구(-0.01%)가 전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고 이밖의 구도 대부분 0.1%~0.2%대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숲 개장 이후 호재가 부각된 성동구는 지난주 0.78%의 변동률을 기록, 전 주(0.9%)에 이어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양천(0.5%), 성북(0.49%), 마포(0.37%) 등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산본(1.83%), 일산(0.54%), 평촌(0.18%), 분당(0.17%), 중동(0.09%) 순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최근 상승폭이 컸던 분당, 평촌, 일산 등에서 상승폭이 일제히 크게 둔화됐다.

수도권에서는 안양(0.6%), 고양(0.5%), 과천(0.38%), 군포(0.37%), 의왕(0.31%), 남양주(0.27%), 용인(0.23%), 광명(0.21%)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지만 대부분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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