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이상 대형 경매물건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2 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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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시장에서 감정가 100억원 이상 대형 물건이 늘고 있다.
2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감정가 100억원 이상 대형 물건 경매건수는 총 1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건에 비해 54% 늘었다.

대형 물건의 경매 진행건수가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이 가장 크다. 경매 신청 후 입찰할 때까지 5~6개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하반기 들어 기업체와 부유층 자영자의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 경매건수는 ▲1월 26건 ▲2월 19건 ▲3월 33건 ▲4월 34건 ▲5월 31건 ▲6월 40건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오는 2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7계에서는 도심과 강남지역 100억원 이상 건물과 토지 4건이 동시에 입찰을 실시한다.

중구 명동1가 외환은행 본점 뒤 지하 10층~지상 15층짜리 빌딩이 경매에 부쳐진다. 최초 감정가가 304억원으로 지난달 19일 1회 경매에서 유찰, 243억2000만원에서 재입찰한다. 중구 을지로2가 을지로입구역 인근 빌딩(대지 841평, 건평 1429평)도 두번 유찰돼 감정가가 312억6000만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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