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 동시분양 단지별 양극화 현상 여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9 20:09: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반면 소규모 단지들은 미달이 속출하는 등 단지별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5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개 단지 1529가구 모집에 서울에서 1만9870명, 인천·경기도에서 1491명이 신청해 각각 13.7대 1,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단지에만 청약자가 몰려 473가구는 미달로 남았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2차와 대치동 아이파크, 도곡동 도곡3차 아이파크,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등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단지들은 전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됐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도 16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이 모두 마감됐다.

특히 대치동 아이파크 32평형은 1가구 모집에 서울지역 1순위만 2063명이 신청해 무주택 순위에서 낙첨된 171명과 합해 2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치 아이파크 23평형은 33가구 공급에 4381명이 청약해 1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곡2지구의 경우 9가구가 나온 32평형에 923명이 청약해 실제 경쟁률은 114대 1에 달했다.

도곡3차 아이파크 54평형과 67평형은 각각 23.6대 1, 18.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반면 강북구 우이동 조엔빌리지, 양천구 신월동 삼익아파트2차 등 일부 단지는 청약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