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남아파트 입주물량 1만5천가구 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7 1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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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6000가구 가량 증가한 1만5000가구에 육박, 82년 이후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도 향후 5년간 46만7000가구의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수급불균형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빅 3’의 입주물량은 올해 8864가구에서 내년 1만4969가구로 급증한다.

구별로는 강남과 송파가 8077가구(올해 3417가구), 3857가구(1867가구)로 각각 배 이상 늘고, 서초구도 335가구로 올해 입주물량(3580가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서울시 전체 입주물량 4만4508가구중 33.6%에 해당하는 것으로 물량기준으로 따지면 82년(1만7000가구) 이후 24년만에 최대치다.

내년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규모도 20만4000가구로 98년 외환위기(17만3000가구) 이후 가장 많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99년 19만3000가구로 정점을 이룬뒤 지난해 15만9000가구까지 줄었으나 올해 20만 가구에 이어 2년연속 20만 가구의 공급이 이뤄진다.

수도권 공공택지내 아파트는 내년 7만6228가구, 2007년 9만5121가구에 이어 2008년에는 12만1073가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처럼 강남권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집값이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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