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대형 아파트값 강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6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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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량 적어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한주간 1억원 ‘점프’ 앞으로 소형 평형 아파트 공급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중대형 평형 아파트가 강세를 띠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강남구는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한 주간 무려 1억원이 뛴 15억~16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개포동 일대 재건축단지도 중대형 배정이 유리한 평형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지역 재건축 영향에 법조타운 호재까지 겹치며 강남구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송파동 삼성래미안 43평형은 한주 동안 3500만원 오른 7억2000만~8억3000만원 선에 호가되고 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매물은 귀한데 수요는 여전하다”면서 “소형 평형 의무비율 강화 조치 이후 40평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 몰림 현상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분당과 용인, 평촌 등 이른바 ‘판교 후광권’으로 부각되는 지역에서도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강세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평촌의 경우 중대형 평형 위주로 매도자들의 호가가 치솟고 간혹 나오는 매물도 높은 가격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대형 평형인 목련 선경 48평형 로얄층이 현재 7원억까지 나와 있다. 이 아파트는 올 초까지만 해도 5억~5억5000만원에서 거래됐다.

목련마을 두산아파트 48평형도 7억원을 넘은 호가에 매물이 나오고 있고 꿈마을 현대아파트 49평형도 6억원에 시세가 형성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는 판교 신도시 분양가가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주(0.77%)보다 상승폭이 커져 1.67% 올랐다.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차 52평형이 한주간 2750만원 올라 4억~4억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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