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부동산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면서 이들 업체들도 더불어 커갔고, 그 수도 이제 100여개를 넘어섰다.
예전에는 부동산매물을 구하기 위해 관심 지역의 인근 중개업소를 방문하는 것이 첫번째 할 일이였다면 최근에는 인터넷 문화가 크게 발전하면서, 인터넷으로 사전 정보를 습득하지 않고 중개업소 문을 바로 두드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인터넷 문화가 중·장년층에 까지 확산되면서 이제는 나이 지긋한 분들이 부동산정보를 보기 위해 부지런히 인터넷을 서핑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이런 부동산정보 사이트에 들어가 봐도 도대체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용하는 방법이 익숙치 않아서이기도 하고, 매물이 너무 많아 판단이 잘 안 서는 것도 문제다. 또 수많은 매물 중에 딱히 맘에 드는 매물을 잡아내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일반인들이 부동산정보 사이트의 매물을 검색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못 찾았다면
이곳, 저곳 둘러봐도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찾을 수 없다면, 몇몇 부동산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매물 찾아주기 메뉴를 이용해 보자.
각 부동산사이트의 매물 카테고리를 클릭 해 보면, ‘부동산역구매’, ‘이런 물건 없나요?’, ‘거래지원센터’ 등 네티즌들이 원하는 매물을 찾아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각 업체마다 서비스하는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매물종류, 지역, 면적, 가격대, 거래유형(매매, 전세) 등을 기입해 등록해 두면, 중개업소 회원들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의 경우, 중개업소 회원 확보 정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하면 중개업소 회원수가 많은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2. 가격 너무 낮은 매물은 의심해 봐야
가격이 주변 유사매물과 비교해 너무 낮다고 무조건 좋아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너무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물건들은 경매물건이거나 하자가 있는 물건일 수 있다.
또 실제 있지 않은 유인용(허위) 매물인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매물을 검색할 때 가격대로 오름차순 정렬을 한 후 대략적인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물건은 아예 보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보통 이런 물건들은 전화해 보면 ‘이미 나갔다’ 는 말이 80% 이상이다.
전세의 경우도 너무 가격이 저렴한 경우는 융자가 너무 크게 잡혀 있다던가, 권리상 하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3. ‘추천’ 붙은 물건, 그럴 만 하다?
부동산 사이트마다 ‘추천’, ‘스페셜’ 등 수식어가 붙어 있는 매물들이 있다.
이런 매물들은 대개 회원 중개업소에게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매물 중, 정말 괜찮은 매물을 일정 개수까지만 추천하도록 한 것으로, 다른 매물보다는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4. 투자가치 있는 매물, 어떻게 찾나?
각 정보업체마다 매일매일 쏟아내는 투자관련 리포트들이 상당하다.
이러한 리포트들은 해당 사이트에 대부분 올려지게 되는 것들인데, 이러한 글을 매일매일 꼼꼼히 읽어보기만 해도 어느 지역, 어떤 아파트가 투자가치가 있는지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어떤 아파트가 투자가치 있다’라고 쓴 리포트를 나 혼자만 보는 것은 아니다. 이들 리포트는 해당 사이트에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에게 무료로 개방된 것으로, 공유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읽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리포트에 추천되거나 수혜대상으로 보고된 지역이나 아파트의 매물을 둘러보는 적극성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
반드시 구매하겠다는 의지가 있지는 않더라도, 매물을 둘러본 후, 인근 중개업소에 문의를 하면서 우연찮게 투자가치 높은 알짜매물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호기(好機)가 올 수도 있다.
5. 특별한 조건의 매물을 원한다면, 테마매물을 살펴라
전세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거나, 입주임박 분양권을 매입하고 싶다면, 각 사이트마다 있는 테마매물 코너를 살펴라.
최대 200만건을 넘어가는 넓고 넓은 매물의 바다에서 전세 끼고 살 수 있는 아파트만 어찌 따로 찾을 수 있겠는가? 매물을 하나하나 열어보지 않는 이상 찾기 어려운 조건의 매물은, 정보업체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테마매물을 찾아보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
보통 신규아파트, 입주임박아파트, 역세권단지,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 높은 분양권, 월세 20만원 이하 원룸 등의 테마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 외에도 묘자리 용도로 적절한 토지 등 재미있는 기준으로 만들어진 테마매물도 많다.
6. 강남권 아파트 33평 9000만원? 충분한 사전검토를
강남권 33평 아파트가 1억도 안 된다는 광고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옥외 인쇄물 광고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가장 흔하게 광고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세곡, 우면지구, 장지지구 등으로 광고하는 업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강남권 택지개발지구로서 이들 지역에 있는 철거가옥을 구입하게 되면 후에 33평 아파트의 입주권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
하지만 철거가옥을 매입해 특별분양아파트 입주권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만 20세 이상으로 서울시 주민등록자이며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므로 위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철거가옥을 매입했어도 후에 입주권은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외에도 여러 가지로 복잡한 절차가 많아 부동산 전문가들 조차도 특별분양 입주권 취득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인터넷 상에 올려지는 그럴 듯하게 포장된 특별분양 광고에 혹하지 말고, 만약 구입 의사가 있더라도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거래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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