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자연친화 아파트 탐나시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8 1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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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달부터 새주인 찾는 미니단지 봇물 갈수록 새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새로운 평면으로 무장한 신규아파트는 낡은 아파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주거만족도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매매, 전세 모두 기존 아파트가격을 앞지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18일 종합부동산 텐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1월~6월)까지 서울에서는 2만7750가구에서 집들이를 하며, 하반기(7월~12월)에는 전 분기 보다 21%가 줄어든 2만1803가구에서 새로 주인을 맞는다.

이달 이후 서울에서는 입주아파트들이 많이 나오지만 1000가구가 넘는 큰 단지는 목동 롯데캐슬(6월), 역삼삼성래미안(12월) 등 2곳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300~500가구 정도의 소형단지들이다. 입주아파트는 입주당시 물량증대로 가격약세를 기록하나 기반시설 정비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특징을 보인다. 내달부터 서울에서 입주하는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자.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 7(6월), 6(7월), 5(10월)단지
가장 먼저 입주하는 7단지는 33평형, 40평형의 두개의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17개동, 총 733가구로 구성돼 있다. 7월에 입주하는 6단지는 33평 단일평형으로 6~15층 14개동 484가구다.

입주가 가장 늦은 5단지는 16~21층 8개동 436가구로 돼 있다.

7단지는 앞으로 생태공원이 있고, 단지 내부로 잔디마당, 중앙광장, 어린이공원 등 작은 공원들이 위치해 있다.

외곽으로는 단지와 접해 있는 35m 도로와 중간의 완충녹지 등 전반적으로 넓은 공간이 눈에 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동쪽으로 고등학교, 6단지에 중학교, 5단지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산초, 수색초, 상암초, 경성중, 경성고, 상암중, 상암고, 중암중, 증산중, 홍대부고 등의 교육시설과 경기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등 인근에 대학교가 밀집돼 있다.

현재 이들 단지 인근에는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없기 때문에 입주 후에도 주변의 건물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6호선 수색역 지하철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점도 불편한 점 중에 하나다.

하지만 지난 2003년에 입주한 1, 2, 3단지 처럼 입주 시점에는 버스 노선이 변경돼 단지와 전철역을 잇는 노선이 생길 예정이다.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생활편의시설로 경의선 수색역 주변 상권과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까르푸, 맞은편의 농수산매물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각 단지별로 유일하게 전매가 가능한 32평형은 4억2500만~4억9000만원 선이며 매물이 없는 가운데 매수세가 꾸준해 호가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6월)
오는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롯데캐슬아파트는 목동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5~25층, 13개동 1067가구다.

평형대는 24~66평형으로 평형 구성도 다양하다. 32평형이 616가구로 가장 많다. 24평형이 171가구, 47평형이 134가구, 54평형이 54가구 등이다.

주차장을 지하로 끌어내리고 지상에는 공원과 조경시설로 꾸몄다. 단지 초입에 위치한 어귀마당, 단지 주위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간이 농구대, 단지 중앙에 잔디공원, 낙천대 공원 등이 위치했다.

또한 단지의 동선에 따라 1층에 필로티 설계를 도입하여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 가양점, 까르푸,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시설이 있고, 이대목동병원, 강서보건소, 목동운동장, 용왕산 체육공원 등 생활여건이 갖춰져 있다. 단지에 접해 있는 양동중학교와 인근에 양화초, 영일고, 명덕외고, 대일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오는 200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과 도보 6~7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올림픽대로, 공항로, 서부간선도로, 화곡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강서, 강남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양화대교, 성산대교를 이용해 강북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현재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없어 버스 등을 이용해 2호선 당산역이나 5호선 목동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한 점은 있다.

616가구로 가장 많은 세대수를 차지하는 32평형의 경우 최초 분양가 대비 1억5000만~1억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47평형은 2억2000만~3억원, 54평형은 2억~3억원의 프리미엄이 각각 붙어있다.

대단지, 역세권 프리미엄과 함께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주로 목동거주자들의 매수문의가 많은 편으로 중소형 평형이 많게는 3000만~4000만원이 상승했고, 대형 평형은 5000만~1억원 이상 호가가 상승했다.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12월)
12월에 입주하며 37층 2개동으로 400가구를 이루고 있다.

50평~99평형으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3~7층은 오피스, 8층은 오피스텔이며 잠실초, 잠동초, 신천초, 잠실중, 잠신중, 잠실고, 잠신고, 영동여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서울아산병원, 잠실병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한강시민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평형별로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만 평균 8~10억씩 붙어 있으며 입주시점을 많이 남겨두고 있지만 최근에도 매물이 없고 매수문의가 많아 강세를 띠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삼성래미안(12월)
영동1단지를 1:1로 재건축한 단지로 25층 12개동 10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 학교로는 도곡초, 도성초, 단국중, 역삼중, 진선여중,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이 있으며 월마트, 대농, 롯데백화점, 역삼가락공판장, 영동세브란스, 광혜병원, 삼릉공원 등이 있다.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3분 거리이다.

24, 33평형으로만 구성돼 최근 중대형 중심의 높은 가격 상승에서 다소 빗겨나 있는 모습이다. 33평형 위주로 찾는 사람이 있었으나 최근 정부규제로 매수세가 뚝 끊어지고 매물도 나오고 있으며 인근 도곡동 같은 평형에 비해 1억정도 낮은 편이다. 24평형은 4억5000만~5억원 선이며 33평형도 6억7000만~7억7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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