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분양가 6년새 2배이상 껑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3 2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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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6년새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등 강남권 4개 구의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평균 879만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평당 1784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6년만에 2배정도 분양가가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분양가 상승이 가장 높았다. 6년전 분양가는 평당 624만원이었지만 올들어 평당 1779만원으로 1155만원이 올라 185%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도 6년전 평당 930만원에 분양됐지만 올 들어 평당 분양가는 1779만원을 기록해 849만원이 상승했다.

강남권 분양가는 특히 2001년부터 가파르게 뛰었다. 분양시장이 불황이던 2000년에는 1999년에 비해 오히려 평당 97만원이 내렸다.

하지만 2001년 정부가 분양시장을 살리기 위해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과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 등을 담은 주택시장 활성화대책을 내놓으면서 급속하게 가격이 올랐다.

2003년과 2004년에는 평당 분양가가 406만원이나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잠실 주공3,4단지 평당분양가가 1800만원대를 넘은 것도 분양가 고공행진을 더욱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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