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건축값 13% 껑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6 1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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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 2억8500만원 상승등 서울선 송파구 오름세 주도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2.17대책 등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4월 현재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올 들어 전국 재건축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균 13.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15.74%, 경기 8.67% 등을 기록하며 평균 14.51%을 기록했다. 지방은 2.56%.
서울에선 송파구가 25.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동구 17.35%, 서초구 14.42% 강남구 12.84% 순으로 강남권이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는 잠실 주공5단지(36.17%)와 가락동 가락시영(33.84%)이 잠실 주공2단지 동호수 추첨 여파로 크게 상승했다.

주공5단지 35평형은 2억8500만원 오른 9억4000만~9억7000만원,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인 가락시영1차 13평형은 올들어 1억1000만원 오른 3억9500만~4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하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동,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가 상승했다. 안전진단통과 후 사업이 부진하지만 찾는 사람은 많고 매물이 없어 시세가 꾸준히 상승했다.

고덕동 시영한라 17평형이 3억7000만~3억9000만원으로 올들어 9000만원이 상승했다.

시영현대 22평형이 5억3000만~5억6000만원으로 1억2000만원이, 둔촌동 주공저층2단지 16평형이 4억3000만~4억6000만원으로 9000만원이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강서구(3.49%), 성동구(4.12%), 용산구(3.10%), 마포구(2.67%)가 상승한 반면 동대문구(-2.26%), 동작구(-1.19%), 노원구(-0.35%)는 하락했다.

경기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평균 8.6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의왕시 28.24% ▲광명시 14.87% ▲과천시 11.61%로 크게 올랐다. 반면 ▲평택시 -3.56% ▲ 군포 -2.49% ▲ 남양주 -0.97%로 하락했다. 특히 의왕시의 경우 상승률이 28.2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내손동 주공1, 2단지와 대우사원아파트는 2004년 12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고 4월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 중이다.

매도호가가 높아 거래는 많지 않으며 주공2단지 19평형이 9250만원 올라 3억5000만~3억6000만원, 대우사원 26평형이 1억5000만원 올라 5억6000~5억7000만원이다.

그밖에 광명시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중인 철산동 주공2, 3단지와 하안동 하안주공저층본 1, 2단지가 크게 올랐다.

주공2단지 17평형이 3억3000만~3억4000만원으로 6500만원이 올랐고 하안주공저층본1단지 11평형 1억7500만~1억8000만원에 거래돼 2750만원이 상승했다.

인천광역시는 변동률이 -0.22%로 광역시 중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부산이 6.1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전 3.62%, 광주 2.84%, 대구 0.5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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