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계사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전동평 군수, 서삼석국회의원, 조정기 군의회의장, 노영미 군의원, 박태선 NH농협은행부행장, 오정현 농협중앙회영암군지부장, 박도상 영암농협장, 그리고 설혜영 여사를 비롯한 군단위 여성단체협의회장단, 재경 영암군향우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조계사에서 처음 열린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영암에서 바로 올라온 달마지쌀 골드, 서리태, 찰흑미 등의 잡곡류와 황토고구마, 딸기, 방울토마토, 대파 등의 다양한 농산물과 무화과 잼, 대봉감 말랭이, 흰 민들레즙 등 약 80여개 품목을 준비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날 조계사 직거래장터는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서리태, 황토고구마, 찰흑미, 딸기 등 일부 농산물은 준비한 수량이 개장 첫날 품절돼 급히 추가 수송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영암 농산물의 인기를 실감하며 매출은 약 3000만원대를 기록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신중기도는 매월 음력 초하루부터 초사흘까지 열린다.
여기에 참여할 전국 각지의 신도들은 약 2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이곳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연 14회 정도 열리며, 영암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조계사 직거래장터를 이틀간 방문해 군을 알리면서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 및 판매했고, 조계사측에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제고했을 뿐 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영암군과 조계사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조계사를 찾는 시민에게는 가치를 주는 도농상생의 장의 결연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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